"전 세계 올해 말까지 593GW 태양광 발전 추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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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회사 엠버(Ember)는 최근 2023년 태양광 설치량의 80%를 차지하는 15개국의 최신 월간 태양광 용량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내고, 올해 말까지 전 세계는 593GW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국가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용량 추가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률이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면 용량은 478GW가 추가 설치된다. 2024년에는 7월 말까지 약 292GW의 태양광 용량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보고서에 따르면 나머지 국가의 경우, 2024년 7월까지의 중국 태양광 패널 수출을 사용하여 2024년 내내 설치될 태양광 패널을 추정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2024년에 나머지 국가에 115GW(범위 81~149GW)의 태양광 용량이 설치될 것으로 예상됐다.
엠버가 월별 용량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는 15개국 중 11개국은 올해 설치 건수가 전년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발전기가 가장 많은 중국에서는 2024년 1~7월의 태양광 발전량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한편, 2024년 첫 7개월 동안 인도의 태양광 발전 용량 설치량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2024년 1~6월의 신규 태양광 발전량이 2023년 1~6월보다 55% 증가했다.
유럽 국가의 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국가의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EU에서 세 번째로 큰 태양광 시장인 이탈리아의 경우 1~7월에 설치량이 41% 증가했다. 독일과 영국은 2023년 1~7월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11%의 완만한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2024년에도 전 세계 태양광 발전의 절반 이상을 계속 설치하고 있다
현재 용량 추가 속도로 보면 중국은 전년 대비 28% 더 많은 태양광 용량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추가 속도가 지속된다면 2024년 전 세계 용량 추가의 56%를 차지하는 총 설치 용량은 334GW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미국, 인도, 독일, 브라질의 합산 태양광 발전량은 2024년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은 2022년 총 태양광 설치량을 초과했다. 이러한 빠른 확장으로 중국은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 목표를 6년 일찍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미국의 성장은 주로 2024년 첫 6개월 동안 80% 이상을 차지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이 크게 추가된 데 힘입은 것이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태양광 설치량은 총 20GW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 증가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설치량이 46%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는 현재 추가되는 속도로 2024년 말까지 2023년 대비 77% 증가한 23GW를 설치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는2023년 이후 2024년까지 태양광 용량이 크게 추가됐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5GW의 태양광 용량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독일은 이미 이전 목표인 연말까지 총 태양광 용량 88GW를 달성하기 위해 이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속도는 2024년 7월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독일은 2024년에 17GW의 태양광 용량을 설치하게 될 전망이다.
2024년 현재까지 브라질의 추가 설치는 2023년의 빠른 설치 속도와 일치하고 있다. 연말까지 설치량이 다시 16GW 이상으로 2021년에 기록한 추가 설치량의 두 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엠버는 분석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전 세계 올해 말까지 593GW 태양광 발전 추가 전망" < 신재생 < 뉴스 < 기사본문 - 투데이에너지 (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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