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3kW급 태양광’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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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농가에서 쓰이는 전기를 태양광발전을 통해 자가 소비하는 실증사업이 이천시에서 시작된다.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농외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 공모에 지난달 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에서 사용하고 소비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건물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장호원읍 어석1리 마을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34호와 농업 가공·유통 시설(이천 라이스센터)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어석1리 마을회관 에너지 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의 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천시 기업경제과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399kW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는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은 3kW 자가용 태양광 설비를 통해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사업 추진으로 탄소 감축과 주민에너지 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장호원읍 어석1리 마을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승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해 탄소배출 상쇄와 마을 농외소득을 높여 주민의 삶과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석1리 마을은 향후 2년간 총 17억4,000만원(국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탄소중립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농촌 ‘3kW급 태양광’ 설치 확대 < 신재생 < 뉴스 < 기사본문 - 투데이에너지 (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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