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재생에너지 공모 추진… “에너지 복지, 현실로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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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박영순 기자(=경남)]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5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단독 또는 복합으로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설치비의 약 80%를 국비와 군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은 가정 월 전기요금 4~6만 원 절감 효과가 있으며, 태양열은 온수 공급을 통해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경제산업 담당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거창군 내 주택, 상업건물, 축사 등 적법한 소유 건물로 한정되며, 무허가 및 미등기 건물은 제외된다.
군은 에너지 전문기업과 함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와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공모에 대응할 맞춤형 계획을 수립 중이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더 많은 군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에너지 자립과 비용 절감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은 주민 생활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에 긍정적이지만, 실제 수요와 적정 기술 적용이 얼마나 정교하게 맞춰질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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