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84억원 투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페이지 정보

본문
충북도는 올해 도내 10개 시군(청주·충주·제천·보은·옥천·증평·진천·괴산·음성·단양)과 함께 총 184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78억원, 지방비 72억원, 민간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 1400곳(5540㎾), 태양열 19곳(172㎡), 지열 220곳(4008㎾)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 장소에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건물과 주택이 함께 있는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도는 지난해 8개 시군(청주·충주·제천·보은·옥천·진천·괴산·음성)에 태양광 6362㎾, 태양열 326.6㎡, 지열 3762.5㎾를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비중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