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 선정 > 업계 정책자료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아파트 RE100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공용부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평택시 송탄역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4개 동 옥상에 120㎾ 규모의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다.

시는 연간 약 160㎿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엘리베이터, 복도 조명 등 공용부에 공급돼 연간 약 280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1억 4900만 원으로, 경기도와 평택시가 최대 80%까지 보조금 형태로 지원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RE100 사업을 점차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