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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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에서 A등급 선정…국비 등 49억원 확보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고등급인 A등급은 상위 10% 지자체에 주어진다.
시는 국비 14억원과 지방비, 자기부담금을 포함해 사업비 4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주택·상가·공공시설·산단 등 277곳에 태양광(1천386㎾), 지열(455㎾), 태양열(224㎡)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희갑 시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