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태양광 설비 등 지원사업 추진 > 업계 정책자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지역의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0여억 원을 투입해 169세대에 태양광 설비를, 4세대에 태양열 설비 및 30세대 총 203세대에 지열 설비 관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등 지역 내 3백여 가구를 비롯해 복지시설 4곳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지원 및 △LPG용기 사용 가구의 시설개선, △보일러 점검 및 수리,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하며 신청은 오는 18일 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가스안전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안전장치로 과다한 가스 사용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개선 사업은 오래돼서 열화하기 쉬운 고무 재질의 가스 배관을 금속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포함하는 에너지홈닥터와 LED조명 교체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 안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채영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태양열과 지열 등의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탄소 절감은 물론, 냉·난방비 부담을 해소하는 등 에너지 복지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미 지난 21년 무주읍 278곳, 22년 무풍·설천면 155곳, 23년 적상·안성·부남면 375곳에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