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5] 레노버 "아직도 노트북 충전 전원으로? 난 태양광으로" > 업계 정책자료

레노버가 MWC 25에서 태양광 충전 노트북 등 차세대 노트북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레노버 요가 솔라 PC 콘셉트’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되며, 24% 이상의 전환율을 자랑한다. ‘백 컨택트 셀’ 기술로 태양광 흡수 효율을 높이고, ‘다이내믹 솔라 트래킹’ 시스템으로 실시간 전류·전압을 조정해 직사광선 아래 20분 충전으로 1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두께 15mm, 무게 1.22kg이다.

레노버는 요가(Yoga) 시리즈도 대폭 업데이트했다. ‘레노버 요가 프로 9i 오라 에디션’은 16인치 OLED(3.2K, 120Hz, 1600니트), 인텔 코어 울트라 9, 최대 64GB LPDDR5X RAM, 1TB SSD, 엔비디아 RTX 5070 그래픽을 장착했다. 

‘요가 프로 7i 오라 에디션’은 14.5인치 OLED(3K, 120Hz, 1000니트), 최대 32GB RAM을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84Whr 배터리와 Wi-Fi 7을 갖췄다. ‘요가 프로 7’은 AMD 라이젠 9과 14.5인치 OLED(3K, 90Hz)를, 컨버터블 ‘요가 슬림 7’과 ‘요가 7 2인1’은 AMD 라이젠 AI 7, 2.8K OLED(120Hz), 최대 22.5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씽크북 플립 AI(ThinkBook Flip AI)도 등판했다. 태블릿과 2배 높이 디스플레이를 오가는 구조로, 45도 접힘 시 양면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트랙패드는 계산기나 멀티미디어 컨트롤로 커스터마이징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다. 15.1인치 OLED(WQXGA)와 15.3인치 IPS(WUXGA) 옵션, 최대 24GB RAM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