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태양광 LED로 '모두의 안심귀갓길'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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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이달 초 효성2동 여성안심귀갓길 일대에 태양광 LED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로 보다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설치 구간은 효성2동 여성안심귀갓길 일대로, 계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설치된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10개소, ▲건물번호판 1개소로, 태양광 LED 조명을 적용한 친환경 스마트 시설이다. 어두운 밤길에도 도로명과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심 효과를 제공한다.
계양구는 인천시로부터 시비 보조금을 100% 확보해 매년 범죄 취약 지역 중심으로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작전동, 동양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구는 이번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사업을 통해 야간에 보다 밝은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시인성을 개선해 범죄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안심귀갓길’이라는 명칭이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모두의 안심귀갓길’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 없는 안전한 계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ttte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