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조명꽃 심기로 에너지 절약·공동체 활성화 ‘일거양득’ > 업계 정책자료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경기 양주시 회천신도시연합회가 마을공동체 사업인 ‘여기가실 화천마실’을 통해 생활 속 ESG 실천의 일환으로 태양광 조명꽃 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내 10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들로 구성된 회천신도시연합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입주민들이 태양광 조명꽃을 직접 조립해 단지 내에 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1차로 회천신도시금강펜테리움, 2차로 이달 15일 로제비앙더센트럴에서 진행됐으며 다음달 6일에는 회천베네스트하우스에서 3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가실 회천마실의 올해 탄소중립 활동은 총 3회로 마무리되며 내년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공모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사 가운데 송명진 한국공동주택교육진흥원 부원장이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입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입주민들은 “이 행사가 환경보호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문나래 회천신도시금강펜테리움 입주자대표회장은 “작은 조명꽃을 심는 일이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과 아파트 에너지 낭비 감소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회천신도시 입대의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회천신도시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ESG 실천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