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세대 태양광 기술, 2028년 세계 최초 상용화”
| 관리자 | 2025-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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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태양광 산업의 핵심인 초고효율 태양광 전지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3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 사업에는 1000억원 가량을 배정하는 등 15대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 세 번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초고효율 태양광 전지인 ‘탠덤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내년 예산 336억원을 배정했다. 탠덤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20배 얇고 가볍고 발전 효율은 1.5배 이상 높은 태양광 전지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시험 개발 중이나 아직 세계 어느 곳에서도 상용화되지 않았다. 정부는 초고효율 탠덤셀·모듈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2030년까지 셀 효율 35%, 모듈 효율 28%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형 차세대 분산 전력망도 구축한다. 차세대 분산 전력망이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지역에 분산된 자원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력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미래형 전력 시스템이다.
정부는 AI 기반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ESS 설치에 내년 국비 1176억원을 투입한다. 또 경기 의왕, 부산, 제주, 전남 중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실현을 위한 특구 2곳을 지정해 내년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이란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그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개념이다.
원전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한 사업에 내년에 1000억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다. 1000억원 규모의 ‘원전산업성장펀드’로 SMR 시장 진출 희망 기업도 지원한다. SMR은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되는 소형 원자로다. 기존 원전보다 이론적으로는 안전하지만 효율이 낮고, 재생에너지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정부는 SMR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상풍력 터빈·핵심부품 개발에는 내년에 331억원을, HVDC 기술개발에는 27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그린수소 개발에도 내년에 318억원을 들인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얻어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다. 제주도를 20~50MW(메가와트) 그린수소 국내외 생산 실증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2028~2034년까지 9978억원을 지원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초고효율 태양광 전지인 ‘탠덤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내년 예산 336억원을 배정했다. 탠덤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20배 얇고 가볍고 발전 효율은 1.5배 이상 높은 태양광 전지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시험 개발 중이나 아직 세계 어느 곳에서도 상용화되지 않았다. 정부는 초고효율 탠덤셀·모듈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2030년까지 셀 효율 35%, 모듈 효율 28%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형 차세대 분산 전력망도 구축한다. 차세대 분산 전력망이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지역에 분산된 자원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력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미래형 전력 시스템이다.
정부는 AI 기반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ESS 설치에 내년 국비 1176억원을 투입한다. 또 경기 의왕, 부산, 제주, 전남 중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실현을 위한 특구 2곳을 지정해 내년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이란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그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개념이다.
원전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한 사업에 내년에 1000억원 넘는 재정을 투입한다. 1000억원 규모의 ‘원전산업성장펀드’로 SMR 시장 진출 희망 기업도 지원한다. SMR은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되는 소형 원자로다. 기존 원전보다 이론적으로는 안전하지만 효율이 낮고, 재생에너지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어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다. 정부는 SMR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상풍력 터빈·핵심부품 개발에는 내년에 331억원을, HVDC 기술개발에는 27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그린수소 개발에도 내년에 318억원을 들인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해 얻어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다. 제주도를 20~50MW(메가와트) 그린수소 국내외 생산 실증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2028~2034년까지 9978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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