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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태양광 투자 유치 위해 세제 혜택 확대

관리자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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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가 태양광 발전 부문에 2035년까지 0% 세율을 적용한다. 전력 수요 증가와 연료 수입 부담에 대응해 태양광 투자를 끌어들이려는 조치다.

아미르 코스루 마흐무드 초우두리 방글라데시 재무장관은 11일 의회에 제출한 국가 예산안에서 태양광 발전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태양광 발전 부문 무세율 적용, 태양광 전기요금 납부액의 5% 세금 환급, 주요 태양광 부품 관세 면제가 포함됐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5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30~50%로 높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세제 개편은 이 목표에 맞춰 태양광 투자를 늘리기 위한 정책 신호로 보인다.

관세와 세금 면제 대상에는 태양광 인버터, 배터리팩 하우징, 리튬전지, 리튬이온배터리, 태양광 모듈·패널, 구조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태양광 직류 케이블, 배터리 열관리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초우두리 장관은 "태양광과 풍력, 다른 청정에너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저탄소 경제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광 패널, 풍력 부품, 배터리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장비의 국내 제조에도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 지속가능·재생에너지협회(BSREA)의 모스타파 알 마흐무드 회장은 "이번 인센티브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우려는 정부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이어지면 산업계의 자가발전과 가정용 옥상 태양광 설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현재  1797MW메가와트(MW)다. 이 가운데 태양광은 1504MW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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