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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발전소 20만개 돌파…설비용량 32GW 시대

관리자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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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발전소가 20만개를 넘어서며 누적 설비용량 32기가와트(GW) 시대에 들어섰다. 태양광 보급이 대규모 발전단지를 넘어 주택, 건물, 농촌 등 분산형 입지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의 시장 제도와 입지 정책도 보급 규모에 맞춰 조정되는 흐름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 태양광 발전소는 206399개소로 집계됐다. 설비용량은 32008메가와트(MW)로 약 32GW 규모다. 

발전소 수가 20만개를 넘어선 것은 태양광이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중심 전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다만 보급 확대와 함께 계통 접속, 출력 제어, 입지 갈등, 유지관리 체계는 주요 관리 과제로 커지고 있다.

정책도 양적 보급 이후 단계에 맞춰 다변화되고 있다.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도는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최근에는 입찰 물량과 평가 방식 등을 조정하는 개편 흐름이 이어지며, 단순 보급 확대보다 시장 안정성과 사업 품질을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입지 정책에서는 영농형 태양광이 새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5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농업과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이 마련됐다. 농지를 유지하면서 농가 소득을 보완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농촌형 재생에너지 확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주영효 기자 society@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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