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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익 마을 복지로 환원

관리자   |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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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수익을 창출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군서면 죽정마을과 서호면 영풍마을을 1차 대상지로 발굴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최근 죽정마을에서 영암군에너지센터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발전사업 인허가, ESS 연계 방안 등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주민주도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죽정마을에 500kW(사업비 약 7억 원), 영풍마을에 900kW(사업비 약 13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설이 구축되면 죽정마을은 연 4000만 원, 영풍마을은 연 8000만 원의 발전 수익을 각각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 수익금을 주민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기금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영암군은 이미 2024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도입해 성과를 거둬왔다. 학산면 신안정마을(36kW)과 서호면 송산마을(25.5kW)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매년 각각 700만 원, 500만 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군서면 월암마을(19.8kW) 역시 수익을 적립금, 마을 급식소 운영, 지역 장학금 등으로 환원하며 친환경 에너지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켰다.
이번 햇빛소득마을은 기존 시설보다 설비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소득 창출 규모를 대폭 늘렸다. 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이 모델이 지자체 상생형 에너지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진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기존 에너지자립마을을 통해 햇빛 수익이 복지 혜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햇빛소득마을 역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소득원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용 기자 biz@gjdream.com

출처 : 드림투데이(http://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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