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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넘쳐나는 낮에 충전하세요"… 정부가 최대 32% 요금 깎아주는 이유

관리자   |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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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전기차 이용자들은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충전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기간 동안 21일의 주말 및 공휴일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 전력 요금을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후부가 운영하는 9,600여 대의 공공 급속 충전기는 전력량 요금 할인에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충전 요금이 약 22~32%(1kWh당 85.4~97.2원) 낮아진다. 이 추가 할인은 이번 가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충전 요금 변화에 따른 수요 이동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전력과 서울시가 운영하는 충전기에는 전력량 요금 할인만 적용되어 충전 요금이 약 11~17% 인하된다. 한전 충전기의 경우 1kWh당 요금이 40.1~48.6원 줄어든다. 민간 충전 사업자 19곳도 할인에 참여하며, 일부는 공공과 같이 충전 요금을 인하하고, 일부는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할인 방식과 폭은 각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전력 요금과 충전 요금 할인은 지난 봄에도 시행된 바 있다. 4월 18일부터 5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17일 동안 낮 시간대 충전 요금이 할인된 결과, 하루평균 충전 건수는 4,654건으로 할인 전 일주일(4월 4~10일) 평균 4,261건보다 9.2% 증가했다. 당시 할인율은 최대 15%였다.

이 정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요금의 계절·시간대별 차등제와 같은 취지다. 기후부는 내년 상반기 중 계절·시간대별 전기차 충전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할인 결과를 제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처 : CBC뉴스 | CBCNEWS(https://www.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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